私の誕生日は4月?それとも6月?

韓国カルチャー / 雑学 (한국 문화 / 상식)

韓国の不思議な「陰暦」と「閏月」のお話

こんにちは!みり先生です。皆様、いかがお過ごしでしょうか? 突然ですが、皆様の周りに「本当の誕生日」と「書類(身分証)上の誕生日」が違う方はいらっしゃいませんか?

実は、私が実際に生まれた月は6月です。しかし、私の住民登録証やパスポートなどの公的身分証明書には、誕生日が4月と記載されています。

決して役所の手続きミスではありません(笑)。これには、韓国ならではの伝統的な文化である「陰暦(旧暦)」が深く関係しています。

韓国の出生届と「陽暦・陰暦」の選択

日本では昔から太陽暦(陽暦)を基準に出生届を出しますが、かつての韓国では、出生届を出す書類に「陽暦」か「陰暦」かを選択してチェックできる欄が、別に用意されていました。そのため、私のように「陰暦の4月生まれ」として出生届が出された人は、身分証明書には4月と書かれますが、それを太陽暦に直した「本当の誕生日」は5月か6月になるのです。

通常、陽暦と陰暦は1ヶ月ほどのズレが生じますが、私の場合はなんと2ヶ月近くもズレています。なぜなら、私が生まれた年には、陰暦の4月が2回ある「閏月(うるうづき)」があり、私はその2回目の4月(閏4月)に生まれたからです。

私の世代ではこのように陰暦で出生届を出す家庭がとても多かったのですが、時代の変化とともに行政システムがデジタル化され、2000年代以降は出生届から陰暦の選択欄が完全に廃止されました。今は韓国でもすべて「陽暦のみ」での申告となっています。

そもそも「陽暦」と「陰暦」、「閏月」ってなに?

ここで少し、暦(こよみ)のお話をしましょう。

  • 陽暦(太陽暦): 地球が太陽の周りを回る周期を基準にした、一般的なカレンダーの暦です。1ヶ月は30日から31日です。(2月は28日、または29日ですが。)
  • 陰暦(太陰太陽暦): 月の満ち欠けの周期を基準にした暦です。1ヶ月が29日から30日しかありません。

陰暦は陽暦よりも1年が約11日短いため、そのままにしておくと季節と暦がどんどんズレてしまいます。そのズレが約1ヶ月分に積み重なった時に、数年に一度、1ヶ月分のご褒美(?)としてカレンダーに挿入され、その差を縮めるのが「閏月」です。

私が生まれたのは、まさにその珍しい「陰暦の閏4月」でした。この「陰暦の閏4月」は非常に珍しく、私が生まれた後、近年の歴史では1982年、2001年、2020년年の3回しか来ていません。つまり、私の本当の陰暦の誕生日は、生まれてからこれまでに3回しか迎えていないことになります。そう考えると、私はまだ「3歳」ということになりますね(笑)!

ちなみに、次の陰暦閏4月は2058年、その次は2069年、2088年にやってくるそうです。運が良ければ、私は90歳を超えてようやく「5歳」を迎えられるかもしれません(笑)。

韓国では誕生日のほかに、秋夕(チュソク)や旧正月(ソルラル)といった伝統的な名節はもちろん、ご先祖様のお祀り(祭祀:チェサ)も陰暦で行うのが一般的です。そのため、毎年お祀りの日や誕生日がカレンダーの上で移動することになります。世界を見渡してみると、韓国以外にも中国、台湾、ベトナムなどのアジア圏で、今も陰暦が大切にされています。

日本では明治時代に旧暦が廃止され、今ではすっかり馴染みが薄くなりましたが、一部の地域や分野では今も陰暦(旧暦)が息づいていると聞きました。例えば、海の近くにお住まいの方や釣りが好きな方は、潮の満ち引き(満潮・干潮)を知るために今でも陰暦のサイクルを確認されているそうです。船を出す時間や日取りを決める際にも、陰暦のカレンダーが参考にされているのだとか。海を挟んですぐ隣の国なのに、暦一つでこんなにも違う文化を持っているなんて、本当に面白いですよね。

これからも、日常生活やレッスンの現場で見つけた興味深い表現や、一言でスマートに訳せない言葉たちをどう翻訳していくか、悩み、考えながら、皆様とも意見を交わしていきたいと思っています。一緒に楽しんでいただけますよね?

こうしたお話が、皆様の語学学習や韓国文化への理解を深める小さなきっかけになれば嬉しいです。次回の記事も、ぜひ楽しみにしていてくださいね!


내 생일은 4월일까? 아니면 6월일까? 한국의 신기한 ‘음력’과 ‘윤달’ 이야기

안녕하세요! 미리 쌤입니다. 여러분, 혹시 주변에 ‘진짜 생일’과 ‘신분증에 적힌 생일’이 다른 분 계시나요?

사실 제가 실제로 태어난 달은 6월입니다. 하지만 제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같은 신분증에는 생일이 4월로 되어 있습니다.

결코 관공서의 행정 실수가 아닙니다(^^;). 여기에는 한국의 전통문화인 ‘음력(陰暦)’이 깊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출생신고와 ‘양력·음력’의 선택

일본에서는 예전부터 태양력(양력)을 기준으로 출생신고를 해왔지만, 과거 한국에서는 출생신고서에 ‘양력’과 ‘음력’을 선택해서 체크할 수 있는 칸이 따로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음력 4월생’으로 출생신고를 한 사람들은 신분증에 4월이라고 적히게 되지만, 이를 양력 날짜로 환산한 ‘진짜 생일’은 5월이나 6월이 되는 것이죠.

보통 양력과 음력은 한 달 정도 차이가 나지만, 제 경우는 무려 두 달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왜냐하면 제가 태어난 해에는 음력 4월이 두 번 있는 ‘윤달(閏月)’이 있었고, 제가 그 두 번째 4월(윤 4월)에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제 세대까지만 해도 이렇게 음력으로 출생신고를 하는 가정이 아주 많았는데요. 세월이 흘러 행정 시스템이 전산화되면서 2000년대 이후로는 출생신고서에서 음력 선택 칸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한국도 무조건 ‘양력’으로만 신고해야 합니다.

그럼 양력과 음력, ‘윤달’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여기서 잠시 역법(달력) 이야기를 해볼까요?

 〇 양력(태양력):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도는 주기를 기준으로 한 일반적인 달력입니다. 한 달은 30일에서 31일입니다. (2월은 28일이나 29일이지만요.)

 〇 음력(태음태양력): 달의 모양이 변하는 주기를 기준으로 한 달력입니다. 한 달이 29일에서 30일밖에 되지 않습니다.

음력은 양력보다 1년이 약 11일 정도 짧기 때문에, 그대로 두면 계절과 달력이 점점 어긋나게 됩니다. 그 차이가 약 한 달 분량으로 쌓였을 때, 몇 년에 한 번씩 한 달이라는 보너스(?)를 달력에 집어넣어 차이를 줄이는 것이 바로 ‘윤달’입니다.

제가 태어난 것이 바로 그 희귀한 ‘음력 윤 4월’이었습니다. 이 ‘음력 윤 4월’은 매우 드물어서, 제가 태어난 이후 최근 역사에서는 1982년, 2001년, 2020년 이렇게 딱 세 번밖에 오지 않았습니다.

즉, 제 진짜 음력 생일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세 번밖에 맞이하지 못한 셈이지요. 그렇게 생각하면 저는 아직 ‘3살’인 셈이네요(^^)!

참고로 다음 음력 윤 4월은 2058년, 그 다음은 2069년, 2088년에 온다고 합니다. 운이 좋으면 저는 90세를 넘어서 겨우 ‘5살’을 맞이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웃음).

한국에서는 생일 외에도 추석이나 설날 같은 전통 명절은 물론, 조상님께 지내는 제사도 음력으로 지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매년 제삿날이나 생일 날짜가 달력 위에서 계속 바뀌게 되죠. 세계를 둘러보면 한국 외에도 중국,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권에서 지금도 음력을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메이지 시대에 음력이 폐지되어 지금은 아주 낯선 문화가 되었지만, 일부 지역이나 분야에서는 여전히 음력이 살아 숨 쉬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바다 근처에 사시거나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은 밀물과 썰물을 알기 위해 지금도 음력 날짜를 확인하신다고 하더라고요. 배가 나가는 시간이나 날짜를 정할 때도 음력 달력을 참고한다고 들었습니다.

바다를 사이에 둔 바로 이웃 나라인데도 달력 하나로 이렇게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다니, 참 재미있지 않나요?

앞으로도 일상생활이나 수업 현장에서 발견한 흥미로운 표현, 혹은 한 단어로 쉽게 번역할 수 없는 말들을 어떻게 번역해 나갈지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여러분들과도 의견을 나누고 싶습니다. 함께해 주실 거죠?

이런 이야기들이 여러분의 한국어 공부와 한국 문화 이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기쁘겠습니다. 다음 글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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