誕生日に訪れた奇跡、BTS東京ドームコンサート

みり先生の日常 / エッセイ (미리 쌤의 일상 / 에세이)

こんにちは!みり先生です。皆様、いかがお過ごしでしょうか? 前回の記事で、私の本当の誕生日は陰暦で4月、陽暦では6月だとお話ししましたよね。今日は、その「陰暦の誕生日」の日に私に起こった、奇跡のような(?)お話をしようと思います。

今年の4月から、ついに全世界のファンが待ちに待ったBTSのワールドツアーが始まりました。韓国の高陽(コヤン)を皮切りに、2番目の舞台が開催された場所は、まさにここ東京でした。ご存知の方も多いと思いますが、日本でのチケット販売は先着順ではなく、徹底した「抽選制」です。1次ファンクラブ応募から、モバイルファンクラブ, グローバルファンクラブ、2次応募、一般応募などなど……。それこそチケットに当選するのは「天の星を取ること(하늘의 별 따기:非常に困難なことの例え)」ような難しさです。

ところが驚いたことに、4月18日の私の陰暦の誕生日に開催される東京ドームコンサートの「1次モバイルファンクラブ抽選」に、私が当選したのです! しかも、なんとVIP席。VIP専用の特別な記念品までいだだきました!まるで夢のようでした。韓国では、このように奇跡のような出来事が起こった時、「前世で国を救った(전생에 나라를 구했다)」という表現を使うことがあります。はい、私は前世で国を救ったのだと思います(笑)。

もう2ヶ月近くも前のことですが、東京ドームを埋め尽くしたあの熱気と感動は、今でも全身に生々しく残っています。「本当に誕生日だから当選したのかな?」と思ってしまうほど、今思い出しても信じられない、魔法のような経験でした。

そしてまさに今日、6月 13日はBTSがデビューして13周年を迎える、BTSの「誕生日」でもあります。ちょうど昨日と今日は韓国の釜山(プサン)でコンサートが開催されていたのですが、自宅の特等席(?)でストリーミングで釜山コンサートを視聴していたら、ふと東京ドームコンサートのことが思い出しました。

前回の高陽コンサートでもそうでしたが、メンバーたちは昨日のコンサートでも「ファンの皆さんがスマートフォンの画面越しではなく、直接目を合わせながら僕たちを見てほしい」と話していました。実は、私が日本で初めてコンサートや公演に行った時、最も驚いたのが「公演中の撮影禁止」でした。「高いチケットを買って見ているのに、一つの映像も自分のカメラに残せないなんて……」と、最初は少し寂しく、理不尽に感じられたりもしました。

しかし、歌手やアーティストの立場になってゆっくり考えてみると、なるほどと納得がいきました。ステージの上で全身全霊を捧げて歌い踊っているのに、ファンが自分たちを直接見ず、スマートフォンのカメラレンズばかりを見つめていたら、どんなに切ないだろう。また、勝手に取られた映像がSNSを通して拡散されるのも嫌かもしれないな、と思ったのです。

今ではすっかり日本での生活に慣れ、公演中の撮影禁止は当然のマナーとして捉えるようになりましたし、映画館でのライブビューイングの時でさえ、スタッフが撮影を制止することが当たり前のように感じられます。むしろ今では、観客たちがスマホをもって撮影している、他の国のコンサート風景の方が不思議に感じられるほどです。

実際に、先日の東京ドームコンサートでも、公演の開始前と終了後を除いては、私の周りでは誰一人として撮影をしている人はいませんでした。2時間ずっと、メンバーたちの身振りや歌、パフォーマンスを全部自分の目に焼き付けるために、一生懸命集中しているファンばかりでした。私自身も、すべての意識をステージだけに注ぎ、没頭していました。

公演が終わる頃、リーダーのRMさんが感想を日本語で伝えてくれたのですが、その言葉が私の心に深い響きを残しました。正確な文章ではないかもしれませんが、大体このような内容でした。

「僕は映画を見るのが好きです。2時間スマホをカバンにしまって集中して映画を見る時間がとても好きで大切な時間だと思います。今日皆さんは私たちを映画の主人公にしてくれました。私たちを映画の主人公にしてくれて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今、再びあの時のことを思い出しても胸が熱くなります。これから続くワールドツアーでも、彼らの姿を写真や映像に残したいというファンの切実な気持ち(私自身も、そうしたい気持ちでいっぱいでしたから)が分からないわけではありません。ですが、記録するのはほんの一瞬に留めて、残りの大切な時間は、メンバーたちの歌う姿、踊る姿、温かい言葉のすべてを、しっかりとご自身の目と心に焼き付けてきてほしいなと思います。

これからも世界を舞台に数多くの公演が控えていますが、ツアーの期間中、メンバーの誰も怪我をせず、健康で、最後まで無事に完走できることを、ファンの一人として心から応援しています。

今回の記事はファン心がたっぷり詰まった記事になりましたね。世界中のすべてのK-POPファンの皆様の、素晴らしい「推し活」を応援しています! 次回の記事も、ぜひ楽しみにしていてくださいね!


   생일에 찾아온 기적, BTS 도쿄돔 콘서트

안녕하세요! 미리 쌤입니다.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시나요? 지난번 글에서 제 진짜 생일은 음력 4월, 양력으로는 6월이라고 말씀드렸었죠? 오늘은 그 ‘음력 생일’날 저한테 일어난 기적 같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올해 4월부터 드디어 전 세계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BTS 월드투어가 시작됐습니다.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두 번째 무대가 열린 곳은 바로 이곳 도쿄였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본의 티켓 예매는 선착순이 아니라 철저한 추첨제입니다. 1차 팬클럽 응모부터 모바일 팬클럽, 글로벌 팬클럽, 2차 응모, 일반 응모 등등…… 그야말로 티켓에 당첨되기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었죠.

그런데 놀랍게도 4월 18일, 제 음력 생일날 열리는 도쿄돔 콘서트의 ‘1차 모바일 팬클럽 추첨’에 제가 당첨이 된 거예요. 그것도 무려 VIP석에요. VIP 전용 특별 기념품까지 받았습니다! 꿈만 같았죠. 한국에서는 이처럼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을 때,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답니다(^^). 네, 저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던 것 같아요.

벌써 두 달 가까이 지난 일이지만, 도쿄돔을 가득 채웠던 그 열기와 감동은 아직도 온몸에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정말 생일이라서 당첨된 걸까?’ 싶을 정도로 지금 생각해도 믿기지 않는 마법 같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 6월 13일은 BTS가 데뷔한 지 13주년이 되는 BTS의 ‘생일’이기도 합니다. 마침 어제와 오늘은 한국 부산에서 콘서트가 열렸는데요, 방구석 1열에서 스트리밍으로 부산 콘서트를 시청하다가 문득 도쿄돔 콘서트가 생각났습니다.

지난 고양 콘서트에서도 그랬지만, 멤버들은 어제 공연에서도 “팬분들이 스마트폰 화면이 아니라, 직접 눈을 맞추며 우리를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사실 제가 일본에서 처음 콘서트나 공연에 갔을 때 가장 놀랐던 것이 바로 ‘공연 중 촬영 금지’였습니다. 내 돈 주고 비싼 티켓을 사서 보는데 단 하나의 영상도 담아갈 수 없다는 게, 처음에는 야박하고 부당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가수나 배우들의 입장에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무대 위에서 온 힘을 다해 춤추고 노래하는데, 팬들이 자신을 직접 보지 않고 온통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만 바라보고 있다면 얼마나 안타까울까요? 또 막 찍힌 영상들이 SNS에 무분별하게 퍼지는 것도 신경 쓰일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이제는 일본 생활에 익숙해져서 공연 중 촬영 금지는 당연한 매너로 여겨지고, 심지어 극장 라이브 뷰잉 때조차 직원이 촬영을 제지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느껴지지요. 오히려 지금은 온 관객이 카메라를 들고 찍는 다른 나라의 콘서트 풍경이 더 낯설게 느껴질 정도니까요.

실제로 지난 도쿄돔 콘서트에서도 공연 시작 전과 후를 제외하고는, 제 주변에서는 단 한 명도 카메라를 들지 않았습니다. 오직 두 시간 내내 멤버들의 몸짓과 노래, 퍼포먼스를 온전히 자신의 두 눈에 담기 위해 열심히 집중하는 팬들만 있었습니다.

공연이 끝날 무렵, 리더 RM이 마지막 소감을 일본어로 전했는데 그 이야기가 제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정확한 문장은 아닐지라도 대략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僕は映画を見るのが好きです。2時間スマホをカバンにしまって集中して映画を見る時間がとても好きで大切な時間だと思います。今日皆さんは私たちを映画の主人公にしてくれました。私たちを映画の主人公にしてくれて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저는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2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가방에 넣어 두고 집중해서 영화를 보는 걸 아주 좋아하고,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여러분들은 우리들을 영화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우리들을 영화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줘서 고맙습니다.)”。

지금 다시 떠올려도 가슴이 찡해지네요. 앞으로 이어질 월드투어에서도, 사진이나 영상을 남기고 싶은 팬들의 굴뚝같은 마음(저 역시 마음은 간절했으니까요!)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아주 잠깐만 기록하고 나머지 소중한 시간은 멤버들의 노래하는 모습, 춤추는 모습, 다정한 말들을 온전히 자신의 눈과 마음에 담아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전 세계를 무대로 수많은 공연이 남아 있는데요, 투어 기간 동안 멤버들 모두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말고, 지치지 않고 무사히 완주할 수 있기를 팬의 한 사람으로서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합니다.

이번 기사는 팬심이 듬뿍 들어간 글이 되었네요. 세상의 모든 케이팝 팬분들의 아름다운 덕질을 응원합니다! 다음 글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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