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ンニョンハセヨ、みり先生です!
授業をしていて、日本の生徒さんがとてもよく間違えるところがあります。それが「〜してください」です。
日本語ならひとつで済むのに、韓国語では「하세요」と「해 주세요」の二つに分かれるんです。どっちも丁寧な言い方なので、どっちを使っても同じでしょう?と思いがちなんですが、実はけっこう違うんですよ。
하세요は丁寧な「命令」
「하세요」は丁寧な言葉ですが、形としては命令文です。相手にこうしてほしい、と伝えるときに使います。文法でいうと「-(으)세요」ですね。
たとえば道を教えてあげるときは、
- 이쪽 길로 쭉 가세요.(この道をまっすぐ行ってください。)
お店にお客さんが来たら、
- 이쪽으로 앉으세요.(こちらにお座りください。)
どちらもごく自然な言い方です。相手のための案内なので、하세요がぴったりなんです。
해 주세요は「お願い」
一方、「해 주세요」は相手に何かをお願いするときの言い方です。文法では「-아/어 주세요」になります。
では、お客さんにこう言ったらどうでしょう。
- 이쪽으로 앉아 주세요.
間違いではないんですが、韓国人が聞くとちょっと引っかかります。お客さんに「座ってもらえますか」とお願いしているように聞こえてしまうからなんです。
二つの違いを表で比べてみると
| -(으)세요 | -아/어 주세요 | |
|---|---|---|
| 意味 | 丁寧な命令・案内・勧め | お願い |
| 使う場面 | 相手にある行動をしてほしいとき | 自分のために何かをしてもらうとき |
| 例文 | 이쪽 길로 쭉 가세요. / 이쪽으로 앉으세요. | 사진 좀 찍어 주세요.(写真を撮ってください。) |
日本語ではどちらも「〜してください」なので、迷うのも無理はありません。お願いするときは「-아/어 주세요」、案内や勧めのときは「-(으)세요」。まずはこれだけ覚えておけば大丈夫です。
それでも迷ったら、日本語で「〜していただけますか」と言い換えてみてください。そう言っても大丈夫な場面なら、「-아/어 주세요」が自然ですよ。
確認問題
どちらがより自然か、考えてみてくださいね。
問題1. タクシーの運転手さんに「ソウル駅まで行ってください」と言いたいとき
① 서울역까지 가세요.
② 서울역까지 가 주세요.
問題2. 会食が終わって、同僚と別れるとき
① 조심히 들어가세요.
② 조심히 들어가 주세요.
問題3. 授業中、先生の説明がよく分からなかったとき
① 한 번 더 설명하세요.
② 한 번 더 설명해 주세요.
問題4. お店で品物を包んでほしいとき
① 포장하세요.
② 포장해 주세요.
正解と解説
問題1は②の「서울역까지 가 주세요.」です。運転手さんへのお願いですからね。
問題2は①の「조심히 들어가세요.」。家に帰る同僚にかける「気をつけて帰ってね」というあいさつです。
問題3は②の「한 번 더 설명해 주세요.」。ここで「설명하세요」と言ってしまうと、先生に命令していることになっちゃいます。
問題4は②の「포장해 주세요.」。これも店員さんへのお願いです。
何問できましたか?これからは「〜してください」を韓国語にするとき、お願いなのか、案内なのか、ちょっとだけ考えてみてください。それだけで、ぐっと自然な韓国語になりますよ。
では、また次の記事で。みり先生で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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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してください」, 한국어로 하세요? 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미리 쌤입니다.
수업을 하다 보면 일본 학생분들이 정말 자주 틀리는 표현이 있어요. 바로 일본어의 「〜してください」예요.
일본어로는 하나면 되는데, 한국어로는 ‘하세요’와 ‘해 주세요’ 두 가지로 나뉘거든요. 둘 다 정중한 말이니까 아무거나 써도 되지 않을까 싶지만, 사실은 쓰임이 꽤 달라요.
‘하세요’는 정중한 명령
‘하세요’는 정중한 말이지만 기본적으로는 명령문이에요. 상대방이 어떤 행동을 했으면 할 때 쓰죠. 문법으로는 ‘-(으)세요’예요.
길을 알려 줄 때는 이렇게 말해요. “이쪽 길로 쭉 가세요.”
가게에 손님이 오시면 이렇게 말하고요. “이쪽으로 앉으세요.”
둘 다 아주 자연스러워요. 상대방을 위한 안내나 권유라서 ‘하세요’가 딱 맞거든요.
‘해 주세요’는 부탁
‘해 주세요’는 상대방에게 뭔가를 부탁할 때 쓰는 말이에요. 문법으로는 ‘-아/어 주세요’예요.
그럼 손님에게 “이쪽으로 앉아 주세요.”라고 말하면 어떨까요? 틀린 말은 아니지만, 한국 사람이 들으면 좀 어색해요. 손님에게 앉아 달라고 부탁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에요.
일본어로는 둘 다 「〜してください」라서 헷갈리는 게 당연해요. 부탁할 때는 ‘-아/어 주세요’, 안내하거나 권할 때는 ‘-(으)세요’. 일단 이것만 기억해 두시면 돼요.
그래도 헷갈릴 때는 일본어로 「〜していただけますか」라고 바꿔 말해 보세요. 그렇게 말해도 괜찮은 상황이라면 ‘-아/어 주세요’가 자연스러워요.
몇 개 맞히셨나요? 앞으로 「〜してください」를 한국어로 말할 때는 부탁인지 안내인지 잠깐만 생각해 보세요. 그것만으로도 한국어가 훨씬 자연스러워질 거예요.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미리 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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