こんにちは!みり先生です。皆様, いかがお過ごしでしょうか? すっかり暑い夏が近づいてきましたね。皆様は「夏の果物」といえば、何の果物を一番に思い浮かべますか?
私がこれほど夏という季節を愛しているのは、実は世界で一番好きな果物を心ゆくまで堪能できる季節だからです。ちなみに、私の好きな果物第2位は、みずみずしくて涼やかな「スイカ」なのですが、栄えある第1位は別にあります。それはまさに、韓国の夏を代表する黄色い誘惑、「チャメ」です!
私はチャメが本当に本当に大好きなんです。三食すべて、365日ずっとチャメだけを食べて生きていける場所があるなら、そこで一生暮らしたいほどです。もしもお腹が膨れずに無限に食べられる胃袋があるならば、その場で10個でも20個でも、いくらでも食べられるくらい、チャメに対して本気な人です(笑)。
韓国では夏になると、スーパーでも街中の移動販売の軽トラックでも、どこでも安く手に入る国民的な果物ですが、ここ日本だと一般的なスーパーで見かけることは滅多になく、いつも寂しい思いをしていました。
ここで少し、チャメ(참외)という名前の面白い語源と文化のお話をしましょう!チャメという言葉は、実は「チャム(참)」と「ウェ(외)」が合わさってできた言葉です。「チャム(참)」は「本物の、または極上の」を意味し、「ウェ(외)」は「ウリ(오이)」を意味します。つまり、「本物のウリ」あるいは「極上のウリ」という、意味を持つ名前なのです。韓国では三国時代に入り、非常に長い歴史を持つ伝統的な果物です。
特に高麗時代(10〜14世紀)には、チャメの中に種がたくさん詰まっていることから、「多産(子孫繁栄)」の象徴とされていました。そのため、青磁の中にもチャメの形を美しく模して作られた「青磁瓜形瓶(1962年に韓国で国宝に指定される)」があるほどですから、先祖たちの愛をどれほどたっぷり受けてきたかが分かりますよね。数百年前の先祖たちも私のように夏になると、この甘いチャメを好んで食べていたと思うと、より一層親近感が湧いてきます。

ところで、まさに昨日、家に帰る途中でスーパー「肉のハナマサ」に寄った時とても嬉しい光景を目にしました。実はハナマサは夏になると毎年チャメを置いてくれる本当にありがたいお店なのですが、昨日はなんと、2種類ものチャメが綺麗に並んでいたんです!

一つは少し大きめのサイズで1個380円、もう一つはは小ぶりのチャメが袋に詰まっていて5個で1,280円でした。韓国に比べると少し高めではありましたが、日本にいながらこの貴重なチャメが食べられるなら全然惜しくない!と思い、すぐにカゴに入れて我が家までお連れして(?)帰りました。
家に帰るやいなや服も着替えず、早速2個を剥いて夢中で食べてしまいました。もちろん、収穫したてのものに比べると、長い距離を運ばれてきたせいか、少し柔らかくなっていてチャメ特有の「シャキシャキ感」は少し物足りなかったのですが、甘い香りが口いっぱいに広がった瞬間、本当に涙が出るほど嬉しかったです。日本でもこの味を楽しめるなんて、本当に最高のひとときでした。
これから韓国旅行を計画されている方がいらっしゃいましたら、今年の夏はぜひこの黄色くて可愛い「チャメ」を食べてみてくださいね!一度その魅力にハマると、私のようにご飯の代わりにチャメばかり探してしまうようになるかもしれませんよ(笑)。皆様の「一番好きな夏の果物」は何ですか?ぜひコメント欄で教えてくださいね。次回の記事もお楽しみに!
내가 여름을 매년 기다리는 이유! 최애 과일 ‘참외 예찬’
안녕하세요! 미리 쌤입니다. 여러분, 벌써 더운 여름이 성큼 다가왔네요. 여러분은 ‘여름 과일’ 하면 어떤 과일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제가 여름을 이토록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과일들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제가 좋아하는 과일 2위는 시원한 ‘수박’인데요. 대망의 1위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한국의 여름을 대표하는 노란빛 유혹, ‘참외’입니다!
저는 참외를 정말 너무너무 좋아해요. 삼시 세끼, 365일 내내 참외만 먹고 살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거기에서 평생 살고 싶을 정도랍니다. 만약 배가 부르지 않고 무한대로 들어간다면, 그 자리에서 앉아 10개고 20개고 얼마든지 까먹을 수 있을 만큼 참외에 진심인 사람입니다. ^^
한국에서는 여름철이 되면 마트나 거리 트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국민 과일이지만, 일본에서는 일반 슈퍼에서 참외를 구하기가 정말 어려워서 늘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여기서 잠깐, 참외라는 이름의 재미있는 어원과 문화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참외는 사실 ‘참’과 ‘외’가 합쳐진 말인데요. 여기서 ‘참’은 ‘진짜 또는 으뜸’을 뜻하고, ‘외’는 ‘오이’를 뜻합니다. 즉, ‘진짜 오이’ 혹은 ‘으뜸 과일(오이)’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이에요. 실제로 한국에는 삼국시대 때 들어와서 아주 오랜 세월 재배해 온 유서 깊은 전통 과일이랍니다.
특히 고려시대에는 참외 속에 씨가 아주 많이 들어있어서 ‘다산(자손 번창)’의 상징으로 여겨졌다고 해요. 그래서 청자 중에도 참외 모양을 본떠 만든 ‘청자 참외모양 병(1962년 국보로 지정됨.)’이 있을 정도이니, 우리 조상들의 사랑을 얼마나 듬뿍 받아왔는지 알 수 있죠. 수백 년 전 조상님들도 저처럼 여름마다 이 달콤한 참외를 즐겨 드셨다고 생각하니 더욱더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그런데 바로 어제 집에 가는 길에 ‘하나마사(ハナマサ)’라는 마트에 갔다가 참외를 발견했습니다. 사실 하나마사는 여름철이 되면 참외를 파는 아주 고마운 곳인데요. 어제 가보니 무려 두 종류의 참외가 들어와 있는 게 아니겠어요?
하나는 조금 큰 사이즈로 가격은 1개에 380엔, 또 하나는 작은 참외들이 봉지에 담겨 있었는데 5개에 1,280엔이었습니다. 한국에 비하면 조금 비싼 편이었지만, 일본 땅에서 이 귀한 참외를 먹을 수 있으니 이 정도는 아깝지 않다는 생각에 냉큼 바구니에 담아 집으로 모셔(?) 왔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옷도 갈아입기 전에 곧바로 2개를 깎아서 정신없이 먹었답니다. 물론 한국에서 먹는 것보다는 먼 길을 건너오느라 살짝 물러서 참외 특유의 아삭아삭한 식감은 조금 덜했지만, 달콤한 참외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순간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행복했습니다. 일본에서도 이 맛을 즐길 수 있다니 정말 황홀했습니다.
혹시 한국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이 있다면 이번 여름에는 꼭 이 노란색 ‘참외’를 드셔보세요! 한번 빠지면 저처럼 밥 대신 참외만 찾게 될지도 모릅니다. ^^ 여러분의 최애 여름 과일은 무엇인가요? 댓글로 함께 이야기 나누어 봐요. 다음 글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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