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ンニョンハセヨ、みり先生です!皆さんは普段、お昼ご飯をどのように済ませていますか?今日は、私の日常におけるささやかで大きな変化である「ひとりランチ(혼밥)」についてお話ししようと思います。
実は私は、典型的な「昔の韓国人」なので、一人で食堂に入ってご飯を食べる、いわゆる「ホンバプ(혼밥=ひとりご飯)」が苦手なタイプでした。日本に来てからいつの間にか26年以上が経ちますが、 その長い間、一人で外食をしたことはほとんどありませんでした。どうしても一人で食べなければならない時は、比較的入りやすいカフェに行ったり、ファストフード店を利用したりするくらいが関の山でした。

そんな私が、ついに変わり始めました!去年から少しずつひとりご飯に挑戦し始め、最近では一人でも美味しくランチを楽しめるようになってきたんです。もちろん、まだ初心者段階なので、主にカウンター席があるこぢんまりとしたお店や、馴染みのある韓国料理店を選んで入るのですが……。なんと今日は、ついに難易度が少し高めの「地元の街のお蕎麦屋さん」に、堂々と一人で入って食事をしてきました!自分でも本当に大進歩だと感動しています。^^
お店の出来立てをその場で食べると、やっぱり温かいご飯が食べられて本当にいいですね。また、席に座って行き交う人々を眺めるという、新鮮な楽しさにも気づくことができました。
では、私がひとりご飯に挑戦する前は、毎日どのようにお昼を済ませていたでしょうか?正解は、「お弁当」でした。実は、うちの教室の近くには、私が本当に気に入っている行きつけのお弁当屋さんがいくつかあるんです。

1つ目は、コスパが最強の中華料理屋さんのお弁当です。メニューの種類も本当に豊富で、お値段もとてもリーズナブル。以前はたったの550円で売られていたのですが、最近の物価高で700円ほどになりました。それでも大人気なので、お昼時の12時10分に行っても売り切れてしまっていることがあるほど、圧倒的な人気のお弁当です。
2つ目は、八百屋さんのヘルシーお弁当です。八百屋さんが作っているだけあって、新鮮な野菜が惜しみなくたっぷり入っています。なんと、白いご飯の上にもいつも大根やピーマン、ブロッコリーといったお野菜が綺麗に彩りよく添えられているんですよ。おかずは毎回日替わりなのですが、お魚系やさっぱりとした鶏肉料理がメインで、シンプルながらも上品で深い味わいが楽しめてお気に入りです。
3つ目は、本格的な和風のお弁当です。このお弁当のクオリティは本当に素晴らしいんです。ちょっとした副菜まで全部合わせると、おかずの品数だけでなんと7〜8種類にもあるのに、お値段は650円とコスパも抜群。さらに、好みに合わせて白米の代わりに健康的な玄米を選べるので、私が最もよくリピートしているお弁当です。
これらのおいしいお弁当のおかげで、これまでお昼の心配は無用だったのですが、最近はそこに「ひとりランチ巡り」という新しい楽しみが加わり、毎日がとても楽しいです。
お弁当とひとりご飯の話をしていたら、ふと若い時の思い出が次々と蘇ってきました。私は1990年代の終わり頃、韓国のある出版社で3年ほど勤めていました。当時、会社はソウルの弘大(ホンデ)の近くにあったのですが、その頃の韓国には出前やテイクアウトの文化はあったものの、今のようなコンビニのお弁当というものはない時代でした。
そのため、お昼時になるといつも会社の先輩や後輩たちと一緒に、弘大前の路地裏にひしめき合う食堂や中華料理屋さんに繰り出し、チゲやジャージャー麺をみんなで分け合って食べたものです。その当時によく食べた「カムジャオンシミ(감자옹심이=ジャガイモのすりおろし団子が入っているスープ)」は、今でも思い出すと恋しくなる大好きな料理の1つです。そうやってお昼をしっかり食べたのに、午後にお腹が空くと、仕事の合間にちょっと抜け出して、道端に出ていたトッポギの屋台へ走り、辛くておいしいトッポギを食べながら同僚たちとおしゃべりをしてたことも懐かしい思い出です。
当時の韓国と比べると、今の韓国はコンビニ弁当の文化が日本に引けを取らないほど劇的に進化していますよね。種類も何十種類とあってクオリティも凄まじいという噂をよく耳にします。私は韓国に帰省してもコンビニでお弁当を食べる機会がまったくなく、まだ一度も体験したことがないのですが……。
昔の韓国での賑やかだったお昼の思い出から、日本での心のこもったお弁当、そして最近勇気を出して始めたささやかな「ひとりご飯挑戦記」まで。振り返ってみると、私のお昼時間の歴史も、時代と場所によって本当に大きく変わってきたなと感じます。
皆さんは今日のお昼に何を食べましたか?皆さんだけの「お気に入りのお弁当」や「おすすめのひとりご飯メニュー」があれば、ぜひ教えてくださいね!それでは、次の記事でお会いしましょう!
‘혼밥’을 시작했습니다! (feat. 추억의 도시락 이야기)
안녕하세요! 미리 쌤입니다. 여러분은 평소에 점심 식사를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오늘은 제 일상 속 소소하지만 커다란 변화인 ‘혼밥’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전형적인 옛날 한국 사람이라 혼자 식당에 가서 밥을 먹는 소위 ‘혼밥’이라는 걸 잘하지 못하는 편이었어요. 일본에 온 지 어느덧 26년이 훌쩍 넘었지만, 그 긴 시간 동안 혼자서 외식을 한 적은 거의 없었답니다. 아주 가끔 혼자 밥을 먹어야 할 때면 그나마 마음이 편한 카페에 가거나 패스트푸드점을 이용하는 게 전부였지요.
그랬던 제가 드디어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작년부터 혼밥에 조금씩 도전하기 시작해, 요즘은 제법 혼자서도 맛있는 점심을 즐기러 다니고 있어요. 물론 아직 초보 단계라 주로 카운터석이 있는 아담한 가게나 친숙한 한국 음식점을 찾고는 하지만요. 그런데 오늘은 드디어 난이도가 조금 있는 동네 소바집에도 당당히 혼자 들어가 식사를 하고 왔답니다! 스스로가 얼마나 대견했는지 몰라요.^^
식당에 직접 가서 먹으니 확실히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참 좋더라고요. 또 가게에 앉아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색다른 재미도 느끼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혼밥에 도전하기 전까지는 매일 점심을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정답은 바로 ‘도시락’이었습니다. 저희 학원 근처에는 제가 정말 아끼고 좋아하는 단골 도시락 집이 몇 군데나 있거든요.
첫 번째는 가성비가 가장 좋은 중국 음식점의 도시락입니다. 메뉴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가격이 무척 저렴해요. 예전에는 단돈 550엔에 팔았는데, 요즘은 물가가 올라서 700엔 정도 한답니다. 그래도 워낙 인기가 많아서 점심시간인 12시 10분만 되어도 금방 품절되곤 하는 최고의 인기 도시락이에요.
두 번째는 채소가게에서 직접 만들어 파는 웰빙 도시락입니다. 채소가게에서 만드는 만큼 신선한 채소가 아낌없이 들어있어요. 심지어 하얀 밥 위에도 항상 무, 피망, 브로콜리 같은 채소들이 예쁘게 얹어져 있지요. 반찬은 매번 여러 가지로 바뀌는데 보통 생선 종류나 담백한 닭고기 요리가 주를 이루고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맛이 나서 좋습니다
세 번째는 정통 일본식 도시락입니다. 이 도시락은 정말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에요. 작은 밑반찬까지 다 합치면 반찬 가짓수만 거의 일곱, 여덟 개나 되는 데다가 가격도 650엔이어서 가성비도 무척 좋습니다. 게다가 취향에 따라 흰 쌀밥 대신 건강에 좋은 현미밥도 고를 수도 있어서 제가 아주 자주 애용하는 도시락입니다.
이렇게 맛있는 도시락들 덕분에 그동안 점심 걱정이 없었는데, 요즘은 여기에 혼밥 투어라는 새로운 즐거움까지 더해져 하루하루가 무척 즐겁습니다.
도시락과 혼밥 이야기를 하다 보니 문득 제 젊은 시절의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저는 1990년대 말쯤에 한국에 있는 한 출판사에서 3년 정도 근무한 적이 있었어요. 당시 회사가 서울 홍대 앞에 있었는데, 그 시절 한국에는 배달이나 포장은 있었지만 지금처럼 편의점 도시락이 없던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이 되면 항상 직장 선후배들과 함께 홍대 앞 골목 구석구석에 있는 음식점이나 중국집으로 몰려가 찌개나 짜장면을 나눠 먹고는 했지요. 그때 먹었던 감자옹심이는 지금도 생각나고 그리운 음식 중 하나입니다. 그렇게 먹고도 가끔 출출할 때는 일하던 중에 잠시 나가 길가에 서 있던 떡볶이 트럭으로 달려가 매콤한 떡볶이를 먹으며 수다를 떨던 일도 생각납니다.
당시 한국과 비교해 보면 요즘 한국은 편의점 도시락 문화가 일본 못지않게 정말 눈부시게 발전했더라고요. 종류도 수십 가지에 퀄리티도 대단하다는 소식을 자주 듣습니다. 정작 저는 한국에 가도 편의점 도시락을 먹을 일이 없어서 아직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지만요.
예전 한국에서의 왁자지껄했던 점심 추억부터, 일본에서의 정성 가득한 단골 도시락, 그리고 최근 용기 내어 시작한 소소한 혼밥 도전기까지. 돌이켜보니 제 점심시간의 역사도 시대와 장소에 따라 참 많이 변해온 것 같네요.
여러분은 오늘 점심으로 무엇을 드셨나요? 그리고 여러분만의 단골 도시락이나 혼밥 추천 메뉴가 있다면 알려 주세요!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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